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대한태권도협회 공인대회로 치러진 제7회 상지대학교 총장배 전국태권도 품새대회가 이틀간의 열전을 끝으로 지난 24일 성황리에 폐막 했다.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우수한 태권도 선수 1668명과 임원 및 관계자 1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저마다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상지대학교는 지난 2000년도 체육학부에 태권도학전공을 개설한 이래 전국의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휩쓸며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강원도협회장기 태권도대회에서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해 명실상부한 태권도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국의 태권도 선수들이 참가해 이틀간에 걸쳐 개인전 공인품새를 겨룬 이번 경기에서는 김효범 선수가 초등부 우승을 차지했으며, 송원섭 선수가 중학년부 우승을 차지했다. 또, 유슬찬선수는 고등부 우승을 차지 했으며 이민용선수가 대학부 우승, 최효석 선수가 성인부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한편, 상지대학교 총장배 전국태권도 품새대회 입상자에게는 국가대표선발전 출전권한이 주어지며, 전국 모든 중·고교와 대학입학의 특전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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