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농협대와 연계 퇴직자 텃밭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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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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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농협대학교와 공동주관으로 퇴직자 텃밭교육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양시에 소재한 농협대학교에서 생명가치를 바탕으로 하는 농업 및 농촌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의식고취, 텃밭 생산, 가공, 유통 마케팅 전반에 대한 이론 및 실습교육이 진행된다.

지난 21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12회 36시간에 걸쳐 30명의 교육생들에게 텃밭작물 재배이론, 텃밭포장 실습, 엽채류 및 과채류 재배기술, 유통 및 가공에 대한 교육을 실시, 은퇴자들의 텃밭재배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로컬푸드 매장 납품까지 가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입교식에서 정종현 고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최근 베이비붐 세대 은퇴가 본격화되며 귀농을 생각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농사 경험이 없는 은퇴자들이 철저한 사전준비와 실전경험을 바탕으로 귀농해 성공적인 제2의 인생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개설했다”며 “참여자들의 성공적인 앞날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와 농협대학교는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농업·농촌의 발전과 교육에 있어 상호협력을 통해 교육효과를 높이고자 지난해 6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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