획기적인 새로운 못자리 원스톱 비빔 못자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4-25 11: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 농촌지도자 포천시연합회(회장 오경완)는 벼 종자, 상토, 농약을 비빔밥처럼 한번에 버무려 처리하는 “원스톱 비빔 못자리” 방법으로 영농현장 애로기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5년째 실증시험사업으로 진행중인 이번 사업은 기존방식의 못자리 설치방법과 재배 노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최소한의 인력과 시간, 노력으로 고령화와 노동력이 부족한 농촌의 현실에 부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새로운 못자리 설치 방법이다.

기존의 못자리는 볍씨 담그기→ 모판상자 상토담기→ 볍씨파종→복토→농약 상자처리 등의 순차적 과정으로 많은 인력과 노동력이 필요한 반면, 원스톱 비빔 못자리는 볍씨 담그기→상토+볍씨+농약을 한번에 혼합→모판 상자에 담기 순으로 못자리 단계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오경완 회장은 “기존의 못자리는 일관파종기를 사용하더라도 최소 7명의 인력이 투입돼 하루 평균 1,500장을 작업하는 반면, 새로운 못자리는 품앗이 없이 부부가 800장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과 병해충 예방 방제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시작했다고”동기를 전했다.

현장지도를 나온 박기욱 농업교육 팀장은 “못자리 설치 방법을 개선해 일손 부족으로 품앗이도 힘든 농촌에서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 할 수 있어 우리지역에서도 점차 확대되고 있는 기술이라고”전했다.

또한 “못자리 설치시기와 육묘기간은 반드시 준수하고 환기 등 철저한 육묘상 관리가 중요하며 특히 벼종자, 상토, 농약 혼합 비율을 반드시 지켜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