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오프캠퍼스로 글로벌 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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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5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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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해외 협정대학에 450여 명 학생 파견키로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대학교가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학생들을 해외 자매결연 대학에 파견하는 글로벌 ‘오프캠퍼스(Off Campus)’를 본격 시행한다.

‘오프캠퍼스’는 학생들을 졸업까지 최소 한 학기 이상 대학을 떠나 생활하게 하면서 해당 지역 언어와 생활방식, 문화 등을 경험하게 해 글로벌 감각과 타문화 포용력, 공동체 의식 등을 심어주는 전북대만의 모험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전북대 정문 전경


전북대는 학생들을 해외 자매결연 대학에 파견하는 오프캠퍼스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준비에 만반을 기하고 있다.

올해 전북대는 미국과 캐나다, 영국, 호주, 스페인, 중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8개 나라 10개 대학에 총 450여 명의 학생을 한 학기 동안 파견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진안군과 MOU 체결을 통해 진안군 출신 재학생 25명을 선발해 오프캠퍼스 수학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선발 과정을 거쳐 최종 합격한 학생들은 올 여름방학부터 희망하는 해외 대학 한 학기 동안 나가 생활하며 현지 언어와 다양한 문화 등을 체득하며 학점도 인정받게 된다.

윤명숙 대외협력본부장은 “우리 전북대는 앞으로 세계 유수 대학과 협력의 지평을 넓혀 학생들에게 다양한 해외 대학에서 생활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오프캠퍼스를 통해 학생들에게 국제적 감각과 문제해결 능력, 타문화 포용력, 공동체 리더십 등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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