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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교역조건지수 역대 최고… 교역조건 개선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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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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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수출 가격보다 수입 가격이 더 하락하면서 지난달 우리나라의 소득교역조건지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3월 소득교역조건지수는 150.46으로 작년 같은 달(138.74)보다 8.4% 상승했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수출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로 만든 것으로 종전 최고치는 작년 10월의 146.14다.

수출물량 1단위의 수출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으로 의미하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지난달 104.01로 같은 기간 5.1% 올랐다.

이처럼 교역조건이 개선된 것은 수입가격이 15.5% 내려 수출 가격 하락률(11.1%)을 넘어선 데 따른 것이다.

3월 수출물량지수는 144.66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2% 오르면서 역대 가장 높았던 작년 10월(143.97)을 웃돌았다.

반면 수출금액지수는 113.28로 전년 동기 대비 8.3% 내려갔다.

3월 수입물량지수는 124.45로 1.4% 상승한 반면 수입금액지수는 93.70으로 14.3%나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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