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VS 러블리즈, 음원공개 쇼케이스 동시 맞짱…승자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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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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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트와이스 쯔위(왼쪽)-러블리즈 유지애(오른쪽)]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트와이스, 러블리즈 두 걸그룹들이 같은 날, 동시에 맞붙었다.  음원공개는 25일 0시, 쇼케이스도 이날 오후에 거의 같은 시작 연다

두 걸그룹은 매력도 음악 스타일도 다르다. 하지만 떠오르는 신흥 대세라는 점에서 두 걸그룹이 동시에 컴백한다는 것만으로도 화제의 중심에 올라있다. 

25일 0시 트와이스와 러블리즈가 동시에 음원을 공개했다. 트와이스는 톡톡튀는 매력의 ‘상큼발랄’을, 러블리즈는 깨끗하고 맑은 ‘청순’을 내세워 각기 다른 매력으로 승부수를 걸었다. 

이처럼 두 팀의 경쟁은 상반된 매력을 가진 두 걸그룹의 정면 대결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먼저 트와이스는 특유의 발랄하고 활기찬 매력을 어필한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치어 업’ 뮤직비디오에서는 치어리더로 분한 트와이스의 밝은 에너지를 확인할 수 있다. 밝으면서도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을 놓지 않게 한다. “순수한 척 안 해도 돼” 등의 가사로 이전보다 더 당찬 모습으로 돌아왔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공개 후 30분 만에 40만 뷰를 돌파하며 트와이스를 향한 관심을 입증했다.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


러블리즈는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담아낸다. 타이틀곡 ‘데스티니’에는 가수 윤상을 중심으로 한 프로듀싱팀 원피스(OnePiece)와 작사가 전간디가 참여, 그간 발표된 러블리즈의 곡들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마이너 곡을 완성해냈다. ‘짝사랑의 짝사랑’이라는 안타까운 감정을 태양-지구-달의 관계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짝사랑에 아파하는 숙녀의 모습을 보여줘 감정 표현이 한 층 깊어졌다는 평이다. 이전 앨범에서는 청순한 소녀의 모습이었다면 이번 앨범을 통해 한층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일단 음원 성적에서는 트와이스가 유리하다. 트와이스의 'CHEER UP'은 25일 오전 7시 기준 멜론, 벅스, 지니뮤직, 올레뮤직, 엠넷,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몽키3 등 8개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올킬을 달성하고 있다.

​이를 뒤쫓는 러블리즈의 'Destiny(나의 지구)'의 기세도 매섭다. 'Destiny(나의 지구)'는 벅스, 지니뮤직, 올레뮤직, 엠넷, 소리바다 2위를 비롯해 네이버뮤직 3위, 멜론 14위, 몽키3 16위 등 대부분의 음원사이트에서 2~3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나란히 음원을 공개한 두 팀은 같은 날 1시간의 차이를 두고 쇼케이스를 연다. 트와이스는 25일 오후 8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러블리즈는 7시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첫 무대를 선보인다.

과연 최후에 웃는 팀이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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