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킴 베이싱어, '스튜디오 안 격정밀애' 담긴 러브어페어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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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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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린스 (왼쪽)- 킴베이싱어 (오른쪽) | 프린스 인스타그램, 킴베이싱어 페이스북]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지난주 비교적 젊은 57세에 프린스가 사망하면서, 그의 생전 사귀었던 여인들에 관한 궁금증도 일고 있다.  그중 초기 가장 격정적인 사랑을 나눈 킴 베이싱어(62)와의 러브 어페어가 밝혀져 관심을 모은다.

美 뉴욕포스트는 킴 베이싱어가 프린스의 사망소식을 듣고 매우 남다른 눈물을 흘렸을 거라면서 두사람의 격정 러브 어페어를 24일(현지 시간) 공개했다.

킴 베이싱어가 프린스와의 눈먼 사랑에 빠진 시점은 1989년.  킴 베이싱어가 미래 남편이 된 미남배우 알렉 볼드윈(58)을 만나기 1년전이다.  그녀는 프린스에 푹 빠져 창창했던 할리우드를 포기하고 프린스의 미네아폴리스 시골 집에 들어가 동거를 시작했다.  직전 그녀는 미키 루크와 영화 '나인 하프 위크'를, 리처드 기어와 '노 머시' 등을 하며 당대 팜므파탈로 할리우드 경력을 화려하게 시작한 참이었다.  이 중요한 시기에 사랑에 빠져버린 것.

킴 베이싱어 가족은 프린스가 베이싱어를 마법에 홀리게 했다고 생각하고, 프린스가 없을때 예고없이 그의 집을 몰래 찾아가 베이싱어를 빼돌렸다고 한다.

그러나 베이싱어는 이미 프린스와 '할리우드 어페어'란 미공개 앨범도 만들어 프린스에 헤어나오지 못한 상태였다.  앨범중 '칼러 오브 섹스'란 노래에서 베이싱어는 "난 당신의 노예가 될테야", "당신이 날 느끼게 해줘서 좋아"라는 노골적 성행위를 묘사한 노랫말을 랩으로 부른다.

프린스는 또 일명 '스캔달러스 섹스 수트(Scandalous Sex Suite)'라고 불리는 '스캔달러스(Scandalous)' EP 믹스판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노래에는 스튜디오 안에서 둘이 밀애를 펼치는 음성 음향이 그대로 나와 팬들을 경악시켰다.

이에 대해 베이싱어 측은 "킴 베이싱어를 생각해줘 고맙다. 킴은 현재 일하는 중이고, 접근할 수 없다. 정중히 답변을 사양한다"고 말했다.

킴 베이싱어는 2017년 개봉될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2'에서 새디스트인 남자주인공 크리스찬 그레이의  전 연인 역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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