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지난 22∼25일까지 제16회 광주시 우리꽃 전시회를 개최했다.
광주시 우리꽃연구회(회장 김명기)가 주최하고 시(농업기술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이른 봄부터 피는 금낭화, 무늬둥글레 등 다채로운 꽃의 자태를 맘껏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특히 지난해 유난히 추운겨울을 이겨낸 야생화는 색이 더욱 빛나고 향기가 가득해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나게 했다.
또, 우리꽃연구회원들의 각종 분화작품 250여점과 아름다운 우리꽃 사진도 함께 전시됐으며, 시민과 함께하는 우리꽃 분화 만들기 무료체험, 우리꽃 분화 및 소품 판매, 지역 농특산물 판매, 민물고기 생태학습관, 에듀팜농장 홍보관 등 부대행사도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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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개최로 그냥 지나치기 쉬운 우리꽃의 순박하고 아름다운 매력에 모든 시민이 힐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내년에는 더욱더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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