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원산지정보원과 FTA 전문 인력 양성 확대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재출 한국무역협회 전무이사와 김기영 국제원산지정보원장이 25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FTA 전문인력 양성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무역협회 제공]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와 국제원산지정보원(원장 김기영)은 25일 삼성동 트레이드 타워에서 FTA 전문 인력 양성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는 국제원산지정보원과 함께 무역실무와 FTA 원산지관리 실무가 연계된 온-오프라인 교육 과정을 개발하는 등 ‘Mega FTA’ 시대에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FTA 전문 인력 양성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재출 무역협회 전무는“대부분의 중소 무역업체에서는 무역실무 담당자가 FTA 원산지 관리 업무 또한 병행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무역실무와 원산지 관리 실무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어진다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무는 이어 “특히 중소기업의 FTA 수출 활용률 제고를 위한 안정적인 전문 인력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는 FTA 원산지관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올 하반기부터 국제원산지정보원과 공동 운영하기로 했으며, 양 기관이 운영하는 관련 자격시험의 연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