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2016 쏭끄란 축제 성황리 열려

[사진제공=안산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와 태국 노동부가 함께 개최한 태국 설날축제 2016년 쏭끄란 축제가 24일 안산시 와~스타디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약 3천여명의 내국인과 태국인이 참가한 이날 행사에는 제 시장과 성준모 안산시의회 의장, 사란 차란수완 주한 태국대사 등 많은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태국 스님들의 불교의식을 시작으로, 전통의상 퍼레이드, 태국 전통공연 등 흥미롭고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또 이날 축제에는 한국의 난타공연과 태국 전통춤 시연, 쏭끄란 미인대회, 태국 현지 인기 가수의 화려한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져 마치 태국 현지를 방불케 했다.

특히 세팍타크로 경기에서 화려하고 다양한 고난도 기술을 구사해 축제 참가자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제 시장은 “쏭끄란 축제와 같은 다문화축제는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내외국인 주민들이 서로 화합하는데 매우 중요하다”며 “내외국인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드는데 더욱 힘써 명실상부한 전국 제일의 어울림도시 안산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