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앱 홍보 플랫폼 쉐어팝, 매출 100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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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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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식 론칭 후 8개월만…유저 스스로 1인 바이럴 마케터 경험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신개념 1인 소셜 앱 마케팅 플랫폼 ‘쉐어팝’이 한국 정식 론칭 8개월 만에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바이럴 마케팅을 활용한 비보상형 CPA(Cost Per Action) 앱 마케팅의 높은 가능성과 잠재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쉐어팝은 싱가폴과 한국에서의 베타테스트를 거쳐 지난 해 한국에 정식 론칭한 이후 연일 매출 상승세를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쉐어팝은 독일에 본사를, 서울에 아시아 총괄 오피스를 두고 있는 다국적 모바일 앱 광고 플랫폼이다. 유저 스스로 1인 바이럴 마케팅을 경험할 수 있는 형태로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틈틈이 재택 아르바이트 혹은 직장인 부업이나 투잡을 할 수 있다.

사용 방법도 어렵지 않다. 유저 스스로 1인 마케터가 되어 원하는 앱을 선택한 후 자신의 페이스북, 블로그, 유튜브 등에 간단한 콘텐츠와 함께 쉐어팝에서 제공하는 트래킹 링크를 업로드하면 된다. 이후 해당 링크를 통해 사람들이 앱을 다운 받고 실행하면 자동으로 적립금이 쌓이게 되는 것이다. 설치 단가도 최저 몇 백 원부터 최고 6,000원까지로 선택의 범위가 넓으며 적립금이 5만원 이상 모이면 현금으로 환급 받을 수 있다.

광고주 입장에서 볼 때도 지금 당장은 기존 방식보다 단가가 조금 더 높은 CPA 방식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앱 이용률이 꾸준한 진성유저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효율적이라는 게 쉐어팝 측 설명이다. 쉐어팝 관계자는 “노출되는 모든 광고에 지출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다운로드와 실행에 대해서만 광고비가 발생하는 CPA는 최근 모바일 앱 마케팅의 대세”라며 “자연스럽게 바이럴 콘텐츠가 제작되고 그로 인한 수익이 발생하므로, 광고주와 유저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쉐어팝은 현재 아시아는 물론 유럽 국가에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를 발판으로 국내 토종 앱들의 해외진출 성공 가능성도 기대해 볼만하다. 유럽 시장은 독일의 쉐어팝 본사에서 각 국가에 맞는 적절한 방법을 선택해 진행한다.

[쉐어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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