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가 본방송에 앞서 스페셜로 먼저 시청자들과 만난다.
MBC는 '옥중화'의 두 주인공 고수와 진세연이 직접 작품 이야기를 들려주는 스페셜 방송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옥중화'의 스페셜 방송 '옥중화 특별한 이야기'는 27일 오후 9시 30분에 전파를 탄다. 스페셜 방송에서는 '마의' 이후 3년만에 메가폰을 잡은 '사극의 거장' 이병훈 PD를 비롯해 진세연, 고수, 정준호, 박주미 등 '옥중화'의 주연 배우들이 등장해 생생한 촬영기를 들려준다.
뿐만 아니라 배우들과 제작진의 열정 가득한 현장을 밀착 취재해 드라마에선 볼 수 없는 화기애애한 촬영장의 뒷모습을 공개한다.
'옥중화'는 드라마 최초로 전옥서와 조선시대의 변호사제도인 외지부를 다룬다. 당시 세계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았던 우리 고유의 제도 외지부를 다루는 만큼 한류 드라마의 계보를 이을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옥중화 특별한 이야기'에서는 사극의 세계화를 이끈 선구자 이병훈 PD의 힘도 분석한다.
또 '대장금'의 이영애, '동이'의 한효주에 이어 '옥중화' 히로인이 된 진세연과 윤태원 역의 고수의 집중 인터뷰도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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