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스프링, 유럽기업 투자 채권혼합형 펀드 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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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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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유럽의 선도기업의 주식과 국내 채권에 분산투자하는 이스트스프링 유러피언 리더스 채권혼합형 펀드 2종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채권혼합형 상품은 ‘이스트스프링 유러피언 리더스 20 채권혼합형 펀드, 이스트스프링 유러피언 리더스 40 채권혼합형 펀드’ 2종으로 우리은행을 통해 25일부터 판매한다.

이스트스프링 유러피언 리더스 20 채권혼합형 펀드는 유럽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유러피언 주식형 모펀드에 20% 이하를 투자하고 국내 국공채에 투자하는 채권 모펀드에 70% 이상을 투자한다. 유러피언 리더스 40 채권혼합형 펀드는 유러피언 주식형 모펀드에 40% 이하를 투자하고, 채권 모펀드에 60% 이상을 투자하는 구조다.

특히, 이번에 출시한 채권혼합형 펀드의 주식부문은 2007년에 출시한 이스트스프링 유러피언 리더스 주식형 펀드와 동일한 전략으로 운용된다. 이스트스프링 유러피언 리더스 주식형 펀드는 유럽 주식형 펀드의 대표상품으로서 유럽지역의 기업 가운데 지속적인 성장성 및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보유한 업계 선도기업에 투자한다. 유러피언 리더스 주식형 펀드는 21일 기준 3개월 수익률이 7.70%로 업계 유럽주식형 펀드 가운데 가장 높다. 

채권운용 부문은 국내 국공채 위주로 투자하는 채권모펀드에 투자하며, 신용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인 이자수익과 함께 채권 가격상승에 따른 이득을 추구한다.

예병용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은 “예금금리 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채권혼합형 펀드가 적합할 것”이라며, “투자성향에 따라 주식투자비중을 선택해서 가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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