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세차 1인 창업 진출한 O2O, ‘O2O 서비스가 궁금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4-25 17:0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유통업계가 O2O서비스를 확대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 O2O서비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마케팅으로, 온라인의 장점인 편리함과 오프라인의 장점인 현장성을 결합해 만든 서비스 유형이다. 위치정보나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고객 정보를 파악하고 스마트폰에 쿠폰 등을 보내주는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대기업들의 O2O 사업 확장에 이어 최근에는 생활형 서비스의 중소 스타트업 사업자도 O2O시장에 가세 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소비자 기호에 맞춘 특화된 O2O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것. 실제 O2O서비스는 음식 배달, 택시 승차 요청, 숙박 예약 등 일상생활의 다양한 분야에 침투하며 고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출장세차 창업도 O2O서비스가 유용하게 사용되는 사례 중 하나다. O2O 방식이 차용된 세차서비스는 고객이 어플을 통해 출장세차를 신청하면 어플에서 고객과 세차 매니저를 실시간으로 연결해준다. 예약이 필수고 4~5시간 정도의 대기 시간이 필요했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위치기반 서비스를 이용해 빠르고 간편하게 세차를 받을 수 있다.

차를 맡기는 불편함 없이 원하는 장소에서 편히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이 절감된다. 자동차 관리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 어려운 바쁜 현대인들에게 제격이다. 뿐만 아니라 앱에 매니저로 등록만 되어 있으면 이용자와 언제든 접촉이 가능해, 서비스 제공자도 홍보나 영업 없이 손쉬운 고객 유치가 가능하다.

무엇보다 출장세차는 고정비 없는 무점포 1인 창업 업종으로, 초기 교육 비용 외에 권리금이나 임대료, 고가의 장비로 인한 비용 부담이 적다. 아울러 일반적인 점포 형태의 창업에 비해 투자금 회수가 유리해, 혹시 모를 실패에 따른 리스크도 최소화할 수 있다.

O2O 방식을 차용한 어플 기반 출장세차서비스 조이앤워시 관계자는 “세차 서비스 100조 규모에 달하는 자동차 애프터 시장을 기반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하다. 초기 비용부담이 적은 데다 노동환경이 유연해 운영도 비교적 수월하다.”고 전했다.

조이앤워시에서는 정식 론칭을 앞두고 세차매니저를 모집한다. 3일 간의 세차 매니저 교육을 통해 워터리스 세차 기술과 어플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세차 도구 및 용품, 유니폼, 차량 자석스티커, 명함 등도 무료로 제공한다.

[O2O창업]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