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1위 공약 "팬들과 프리허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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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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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러블리즈 (베이비소울,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케이, 진, 류수정, 정예인)가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 앨범 'A New Trilogy(새로운 3부작)'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데스티니'를 선보이고 있다.[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러블리즈가 이번 활동에서 1위를 한다면 팬들과 프리허그를 하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걸그룹 '러블리즈(베이비소울,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Kei, JIN, 류수정, 정예인)'가 25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미니앨범 '어 뉴 트릴로지(A New Trilogy)'를 소개하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베이비소울은 "보다 성숙한 느낌을 보여주고 싶고 성장한 느낌을 보여드리는게 우리의 목표"라며 "순위는 사실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음악방송 1위를 한다면 팬들을 가까이 만나는 자리에서 프리허그를 하는 것을 우리의 공약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또 그녀는 "순위를 생각해본적은 없다. 많은 대중들이 사랑해주셨으면 한다. 대중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고 솔직한 바램을 전했다. 

​이날 공개된 러블리즈 미니2집 ‘어 뉴 트릴로지(A New Trilogy)'의 타이틀 곡‘Destiny(나의 지구)'는 가수 윤상을 중심으로 한 프로듀싱팀 원피스(OnePiece)와 전간디 작사가가 곡으로 뉴잭스윙(New Jack Swing) 그루브를 차용한 지금까지의 러블리즈의 곡들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마이너 곡이다.

특히 ‘짝사랑의 짝사랑’이라는 안타까운 감정을 태양-지구-달 의 관계에 비유한 디테일이 살아있는 표현들이 돋보이는 가사들이 다양한 의미를 함축하고 있어 러블리즈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와 함께 곡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이밖에 인트로인 ‘Moonrise(문라이즈), '퐁당', 감성 발라드 곡인 ‘책갈피', 하루에 1cm씩 조금씩 사랑의 마음을 키워나가는 소녀의 마음을 듬뿍 담은 ‘1cm’, 펑키한 리듬의 '마음', 왈츠풍 리듬의 '인형' 등 전곡이 타이틀감이라 불릴 만큼 고퀄리티 7곡이 수록된 음반으로 한층 풍성한 매력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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