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지사장 구권호)가 25일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지청장 조익환)과 최근 메탄홀에 의한 시신경 장해발생 등 후진국형 중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급성중독물질 취급사업장 200여 업체를 대상으로 집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메탄올의 올바른 취급방법, 물질안전보건자료의 경고표지 작성실태 등 후진국형 화학물질에 의한 중독사고 및 직업병 예방을 위해 관리자의 역량강화에 주안점을 뒀다.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산재예방과 이형근 과장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메탄올 중독사고를 계기로 후진국형 화학물질 중독사고를 뿌리 뽑을 수 있도록 민관공이 합동하여 직업병예방활동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이 끝난 후 교육에 참석한 사업주들은 고용노동부의 정책방향 및 화학 물질취급에 따른 요령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한편 고용노동부 안양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는 21일 안양관내 화학물질취급업체 60여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체교육을 실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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