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차량등록사업소 과태료 체납액 징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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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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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차량등록사업소(소장 김봉근)가 차량관련 과태료 체납액을 최소화하고자 체납액에 대한 정리목표를 설정해 현장중심의 강력한 징수활동을 추진한다.

시는 경기 악화로 차량관련 과태료 체납이월액이 2016년 3월말 현재 272억에 달해 올해 정리목표액을 60억(정리율 21.4%)으로 설정했으며, 지방재정 확충 및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내실 있는 체납세 정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1백만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번호판 영치 목표량을 전년 대비(290대, 3.7억 징수) 1.5배 증가한 435대, 징수금액 6억을 목표로 관내·외 지역의 영치전담반을 가동, 번호판영치 및 차량강제점유에 따른 인도명령서 발부도 함께 병행한다.

또한, 급여 및 금융계좌 등 채권에 대해서도 다각적인 재산조사를 통해 징수 가능한 재산은 압류하고, 실익이 없는 재산에 대해서는 과감한 결손처분을 실시한다.

차량등록사업소는 2015년도 차량관련 과태료 체납액 최소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310억에 달하는 체납액에 대해 67억을 정리해 243억으로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차량등록사업소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체납세를 납부하지 못하는 경우 분할 납부를 유도하고 있다”면서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 차원에서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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