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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해외인프라개발사업의 발굴과 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관련 설명회를 26일 해외건설협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정부의 모집공고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글로벌인프라펀드(GIF)의 투자사례, 한국투자공사의 투자계획 등 금융투자와 함께 공기업과 민간기업의 동반진출사례도 소개한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15일부터 해외인프라개발사업 관련 타당성 조사 지원사업과 금융투자 추천사업에 대한 대상 업체를 모집해왔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모집하는 금융투자 추천사업은 대상업체가 투자자문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되면 GIF, 코리아해외인프라펀드(KOIF) 등에 금융투자를 추천받게 된다.
또 타당성조사 지원사업 혹은 금융투자 추천사업으로 선정되지 않더라도 기업이 관리사업 지정을 요청할 경우, 금융자문·건설외교 지원 등의 인큐베이팅 기회가 주어진다.
국토부의 관계자는 “해외인프라개발사업의 발굴과 타당한 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연계될 수 있도록 유기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했다”며 “여러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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