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언 안남긴' 프린스, 3450억원 유산 누가 갖나…6명 남매가 '575억원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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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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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린스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57세 나이에 사망한 프린스가 남긴 수천억 유산은 누가 가질까.  美 연예매체 TMZ는 프린스가 유언을 하거나 유서를 남기지 않았다고 25일 보도했다.

이럴 경우 가장 가까운 가족에 나누어 주는게 상례.   매체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프린스와 같이 일해 온 한 소식통이 "프린스는 생전 유언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재산에 관한 어떤 문서작성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또 "프린스는 유서나 유언에 아예 관심을 갖지 않았다"고도 했다.

프린스가 남긴 재산은 3억달러(약 3450억원)로 추정되고 있다.

프린스의 고향인 미네소타 州법에 따르면 가장 가까운 직계 가족 남매가 똑같이 나누어 갖게 된다. 프린스는 모두 8명의 남매가 있다. 이중 부모가 같은 남매는 여동생 타이카 넬스(55) 뿐이고 나머지는 배(씩)가 다른 형제자매다.  하지만 배(씨)가 다르더라도 똑같이 분배된다.

또 이들중 2명은 이미 사망했다.  사망한 경우 그 자식이 유산을 나눠가질 수 있다.  아직 프린스의 조카가 몇인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따라서 프린스의 추정재산 3억달러는 알려지지 않은 조카를 빼고 6명의 남매가 5000만 달러(약 575억원)씩 상속받게 된다.

한편 프린스는 지난난 23일 화장돼 미네소타 교회서 장례예배가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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