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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비재 시장, 한중 FTA 맞춤형 제품으로 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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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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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협, 한중 FTA 유망품목 바이어 30개사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한국무역협회는 2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중 FTA 유망품목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중국 바이어와 국내 유망중소기업의 상담회 장면 및 상담장 전경. [사진=무역협회 제공]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26일 국내 기업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지원과 한중 FTA(자유무역협정) 활용도 제고를 위해 한중 FTA 유망품목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2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상담회에는 세계 5위 유통기업 ‘테스코(Tesco)’를 비롯해 세계 2위 사무용품 유통기업 ‘오피스디포(Office Depot)’, 중국 최대 가전 유통업체 ‘쑤닝(苏宁)’, 중국 심천지역 백화점 점유 1위 ‘레인보우 백화점(Rainbow Department)’ 등 중국 각지의 유력 바이어 30개사와 우리 기업 80여개사가 참석했다.

국내 기업들은 양국 FTA 수혜품목을 위주로 한 친환경 유기농 식품, 개인 맞춤형 화장품/미용기기, 프리미엄 유아용품 및 세련된 디자인과 독특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생활용품 등 중국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약 220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가한 30개사 바이어들은 서울 코엑스 상담회에 이어 28일에는 충남 아산에서 충남·세종지역 소비재 수출업체와도 1:1 상담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정수 무역협회 국제사업본부장은 “우리 기업들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마케팅 강화와 한중 FTA의 적극적 활용이 매우 필요하다”면서 “무역협회는 이번 상담회 뿐만 아니라 한중 FTA 무역촉진단 파견, 중국 농식품 수출상담회 및 성도 한류박람회 개최 등 다양한 중국 내수시장 진출 및 한중 FTA 활용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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