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5월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달라는 건의서를 정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방송인 박명수의 발언이 화제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쿨FM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한 청취자는 "오늘은 선거일로 임시공휴일인데 나는 출근을 했다. 투표를 하고 출근까지 하는 바람에 오히려 더 피곤하다"는 사연을 보냈다.
청취자 사연을 들은 박명수는 "그럴 것 같기도 하다. 오늘 똑같이 완전히 쉬든가. 누구는 쉬고 누구는 또 출근을 한다"면서 "그런데 또 회사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주 5일 근무하는 곳도 많은데 오늘까지 완전히 쉬기가 쉽지 않은가 보다. 나는 누구의 편도 들지 못하겠다. 나도 오늘 라디오 생방송을 하러 일하러 나오지 않았느냐"며 위로의 말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