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5일 김일재 행정부지사와 전문가로 구성된 ‘전라북도문학관 운영위원회’를 열고 위원 위촉 및 운영 추진 상황 평가,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 등을 벌였다.

▲전라북도문학관 운영위원회의 장면 [사진제공=전북도]
위원들은 이날 독창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것은 물론 ‘문화 인프라’ 구축과 향토문화의 중심축을 통해 전북문학관이 지역문학의 구심점 역할은 물론 한국문학의 메카문학관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데 의견이 집중됐다.
전북문학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초등학생 대상 가족사랑 편지쓰기 대회와 연중 문학관 리뷰 발간, 인문교양을 위한 전북문학관 아카데미, 전북명사 초청 시화전 및 시낭송회, 찾아가는 문학관, 매주 토요일 어린이 성균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북문학관 리뷰는 작품집 및 전시작가 소개, 추억의 문단 야사, 지역문단 동정 등 문학관의 사업 활동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발간한다. 찾아가는 문학관 운영은 문화소외 지역을 찾아가 지역민에게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으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며, 서당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인격 수양 지도록 문학적 접근 계기를 위해 매주 토요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2년 9월 개관한 전북문학관은 전시실과 다목적강당, 작은도서관, 문학카페, 문예관, 생활관, 야외공연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전북문학의 고전에서 현대까지 문학 사료를 연구·보존하며 체계적으로 집대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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