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레스터시티 바디, 맨유전 못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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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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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스터시티 홈페이지]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유력해졌지만, 변수는 아직 남아 있다. 할리우드 액션으로 논란을 일으킨 레스터 시티의 제이미 바디(29)가 추가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축구협회의 징계위원회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한 바디에게 추가로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리고 1만 파운드(약1667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전했다.

바디는 지난 17일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후반 11분 페널티지역으로 치고 들어가는 중에 수비수와 부딪히며 넘어졌다. 할리우드 액션으로 본 주심은 옐로카드를 꺼내 들었고, 바디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이에 바디는 주심에게 손가락질을 하며 거칠게 항의했다.

2위 토트넘과의 경쟁에서 한 발 앞서 가는 듯 했지만 바디의 추가 징계는 또 하나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26일 홈에서 웨스트 브로미치와 1-1로 비긴 토트넘은 19승12무4패(승점 69)를 기록하며 1위 레스터 시티(승점 76)와 승점 7점 차가 됐다. 레스터시티는 남은 3경기 중 한 경기만 승리해도 자력으로 창단 첫 EPL 우승을 차지한다.

레스터시티는 오는 1일 오후 10시5분 올드트래포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를 갖는다. 바디 없이 쉽지 않은 원정길을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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