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장혁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극본 김태희, 연출 모완일, 제작 래몽래인)의 사람을 살리는 위험한 의사 이영오로 돌아온다.
오는 6월 첫 방송될 ‘뷰티풀 마인드’는 신경외과 의사 이영오가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환자들의 기묘한 죽음에 얽히기 시작하면서 사랑에 눈뜨고 인간성을 회복해 나가는 이야기다.
극 중 장혁은 빠른 손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논리력, 그리고 두려움 없는 과감함을 가진 신경외과 의사 ‘이영오’로 분할 예정이다.
이영오는 그냥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상대의 상태를 단박에 꿰뚫어 보는 놀라운 통찰력을 가지고 있지만 타인에 대한 배려나 연민은 전혀 없는 냉정한 천재미의 캐릭터다. 사사로운 감정에 방해받지 않는 냉철한 이성과 정확한 판단력을 가진 자신이야말로 우월한 의사라고 생각하는 위험한 인물이지만 그래서 더욱 매력적이라고.
장혁은 장르를 불문한 캐릭터 소화력과 검증된 연기력으로 두터운 신뢰감을 주는 배우인 만큼 이번 작품을 통해 또 어떤 새로운 매력을 보여 줄지 기대되고 있다. 장혁 역시 차기작을 선택한 후 변신할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는 후문.
드라마 ‘뷰티풀 마인드’의 한 관계자는 “탄탄한 내공으로 다져진 장혁만의 카리스마와 감정 열연이 이영오 캐릭터와 만나 더욱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KBS 새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는 오는 6월 중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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