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동서식품이 브런치의 여유를 느끼고 싶은 이들을 위해 '카누 브런치'를 선보였다.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맛의 커피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을 겨냥한 것이다.
카누는 물에 쉽게 녹으면서도 원두의 맛과 향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원두 고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기존 인스턴트 커피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와 압력으로 추출하는 'LTMS 추출법'을 사용했다.
이 기법은 같은 양이라도 일반 인스턴트 커피보다 많은 원두를 사용하기 때문에 원두커피 고유의 맛과 향미를 똑같이 재현한다.
동서식품은 소비자의 다양한 음용 습관을 고려해 소비자 개개인이 원하는 원두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여러 종류의 맛과 용량의 카누 제품도 출시하고 있다.
자일로스 슈거를 함유한 '카누 스위트 아메리카노', 적은 양의 카페인 섭취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카누 디카페인' 제품 등이 있다.
한국인의 음용 습관에 맞춰 120㎖ 컵 기준에 적합한 용량과 사이즈로 구성한 '카누 미니'도 내놨다.
카누가 인스턴트 원두커피 대표 제품으로 자리를 잡은 것은 동서식품의 적극적인 마케팅 결과다. 회사 측은 카누가 처음 사용한 인스턴트 원두커피라는 생소한 개념을 소비자들에게 전하기 위해 발매 초기부터 소비자 체험형 캠페인을 실시했다.
동서식품 백정헌 마케팅매니저는 "가정, 직장, 야외 등 언제 어디서나 고품질의 원두커피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카누의 특장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며 "올 봄에는 카누와 함께 부담 없이 '카누 브런치'를 즐기며 여유와 행복을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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