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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걸으면서 치매 극복에 힘을 모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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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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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4.30. 송도센트럴파크에서 2016 치매 극복 전국걷기대회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에서도 치매 극복을 위한 힘찬 동행의 물결이 일어나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30일 송도국제도시 센트럴공원에서 치매 걱정 없는 뇌 건강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한 ‘2016 치매 극복 전국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인천시 및 중앙치매센터가 주최하고, 인천치매센터가 주관하며, 인천지방경찰청과 한국전력공사 인천지역본부, 기아자동차노동조합이 후원하는 이번 치매극복 전국걷기대회에는 모두 1,3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치매 극복 전국걷기대회는 전국 광역치매센터가 설립돼 있는 13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걷기’실천과 치매 극복 기원을 담은 대국민 행사로서 치매환자와 그 가족은 물론 인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포스터[1]


이번 걷기대회는 약 4km 구간의 송도 센트럴 공원을 걷는 <동행, 치매를 넘어 걷기대회>를 비롯해 건강검진(혈압·당뇨 체크)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동행, 체험마당>, 치매예방운동, 치매 극복송 부르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운영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치매센터(☎472-202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현재 우리나라의 치매환자 수는 약 66만 명으로 추산된다. 2020년 본격적인 고령사회로의 진입을 앞둔 시점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10명 중 1명이 치매일 정도로 이제 치매는 흔한 병이 됐다.

시 관계자는 “증가하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덜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사회적 관심과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적극적이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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