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우리은행과 함께 'CMA 보탬통장'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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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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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암 삼성증권 사장(왼쪽)과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최근 '우리·삼성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보탬통장'에 각각 1, 2호로 가입했다. [사진제공=삼성증권]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삼성증권은 은행계좌와 증권계좌를 결합한 복합상품인 '우리·삼성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보탬통장'을 판매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는 이 상품은 은행 입출식 계좌에 증권 CMA 계좌, 증권 주식계좌를 더해 만들어졌다. 은행 입출식 계좌에 입금하면 CMA 계좌로 실시간 자금이 입금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CMA계좌의 약정수익은 연 1.35%다. 이는 현재 은행권에서 판매하고 있는 단기 입출식 고금리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나 머니마켓트러스트(MMT)보다 0.1~0.6%포인트 정도 높은 금리로, 24시간 편리하게 출금이 가능하다.

삼성증권 최초 고객에게는 모바일 주식거래 3년간 무료혜택이 제공되며, 주식 매수시 신용거래 이자율은 업계 최저 수준인 5%가 적용된다.

또 CMA 계좌를 유지할 경우 매월 우리은행의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스마트뱅킹을 이용한 이체수수료를 월 5회 면제한다.

삼성증권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가입 고객 중 삼성증권 최초 거래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갤럭시S7 및 5만원 상당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 상품에 가입하고 주식거래 실적이 있는 고객에게는 선착순 1000명에게 거래 축하금 2만원도 지급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우리은행과 지난해 2월 포괄적 업무제휴 이후 복합점포 개설, 투자금융 거래 등을 통해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은행과 증권 복합상품 개발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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