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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지방공무원 임용 경쟁률 19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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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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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 지방공무원(8·9급) 임용시험에 평균 19대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4월 22일까지 제3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1만2076명이 지원했다.

올해 전북도 지방공무원 응시자는 지난해 1만412명보다 16%(1,664명), 2014년 8874명 보다 36%(3,202명)가 증가한 것이다.

▲전북도청사 전경


이처럼 지원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은 전북도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신규공무원 채용규모를 확대하고 있는데다 지속되는 경제난으로 인해 공무원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원자가 가장 많이 몰린 직렬은 일반행정 9급으로 총 254명 선발에 6881명이 지원해 평균 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분야는 일반행정 9급 전라북도로 2명 모집에 364명이 지원, 18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의 연령분포는 20대가 7388명(61.2%)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3942명(32.6%), 40대 628명(5.2%)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10대 59명(0.5%), 50대도 59명(0.5%)이 지원해 전 연령대에 걸쳐 공무원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전체 지원자 중 여성 비율은 53.5%(6460명)으로 남성지원자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제3회 지방공채 필기시험은 오는 6월 18일 전주시내 20여개 중·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실시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시험장소는 6월 8일 전라북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된다.

한편, 전북도는 원서접수가 시작되기 직전인 지난 15일에 도민 1000여명이 참석 한 가운데 전국 최초로 공무원 채용설명회를 개최해 다양한 수험정보를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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