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화정도서관, 갤러리 카페 꽃뜰 열어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덕양구 화정도서관이 예술적 감수성을 느끼며 쉴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했다고 26일 밝혔다.

화정도서관은 기존의 도서관 1층 로비를 갤러리 카페 ‘꽃뜰’로 리모델링하고 꽃과 관련한 예술작품을 전시해 시민들이 문화적인 공간에서 좀 더 편안한 분위기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올해부터 화정도서관을 ‘꽃’ 특성화 도서관으로 새롭게 지정해 꽃에 관련한 장서를 집중적으로 확충함과 더불어 시설과 문화프로그램까지 새롭게 정비해 시민에게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현재 ‘꽃뜰’에서는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궁리출판 이굴기 대표의 화서전 ‘꽃’을 진행하며 꽃 사진과 함께 각 꽃마다 담긴 사연을 담담한 필체의 붓글씨로 적어내린 작품을 전시해 도서관을 찾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도서관은 갤러리 카페 ‘꽃뜰’ 전시공간을 무료로 대관해 고양시민이 예술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이나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화정도서관(031-8075-920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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