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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우리 구 고유이름 갖기’ 추진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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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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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구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26일 동구주민행복센터에서 ‘우리 구 고유이름 갖기’ 추진 설명회를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동구 명칭 변경 추진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날 한국지명학회 이사인 박덕유 교수의 강의와 이태규 자치행정과장의 명칭변경 추진방향 설명을 통해 구 명칭변경의 필요성을 주민들이 함께 공감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인천 동구, ‘우리 구 고유이름 갖기’ 추진 설명회 개최[1]


동구 명칭 변경은 지난해 12월 14일 인천시와 함께 방위명을 구의 이름으로 쓰고 있는 동구, 서구, 남구가 자치구 명칭변경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이후 남구와 함께 우선 추진하는 사항으로, 동구 명칭변경을 통해 실제 지리적 방위와 불일치하는 구 명칭 문제를 해소하고 동구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개선을 통해 도시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구 관계자는 “성공적인 구 명칭변경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홍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동구의 역사와 문화, 정체성을 상징하게 될 새 명칭이 내년 7월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다방면 홍보를 통해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구 명칭 변경 절차로 ▲동구 의회의견 청취 및 인천시 건의 ▲인천시 의회의견 청취 및 행정자치부 건의 ▲행정자치부의 검토 및 국회 제출 후 법률 공포 단계를 거쳐 2017년 7월 최종 출범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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