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여 기초자치단체(연수구청)와 연계, 국고와 구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저학력‧비문해 성인의 기초생활 능력 향상을 위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는 『동화랑 한글』 프로그램은 30명의 60세 이상 비문해 학습자들에게 개정 초등과정 3단계(초등 5~6학년 수준)로 성인문해교과서로 진행하며, 학교 문법에 따르는 문법 용어보다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생활 속의 예를 활용한 학습자 눈높이에 맞는 교육내용으로 접근하고, 학습자의 연령과 특성에 맞추어 율동과 노래, 가벼운 체조 등을 수업에 접목시키고 교사가 학습 자료를 새롭게 만들어 진행하며 내용을 재구성하여 활용한 학습자 중심의 교육과정에 특징을 갖고 있다.
연수도서관 관계자는 “최근 다문화, 외국인, 탈북자의 증가 등으로 비문해 성인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므로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비문해자들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기초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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