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제94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기념행사를 연다.
군포시어린이집연합회,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할 올해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오전에는 가족 레크레이션과 장기자랑 등 무대공연이 진행되며, 팡팡놀이터․가족행복놀이터, 이웃사랑놀이터로 구분된 각 행사장에서는 일정 내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시 계획에 의하면 행사 시작 전 30분 동안은 초청가수와 기타연주가 진행될 식전행사가 예정돼 있으며, 행사장 한쪽에서는 인형극과 버블공연 등 마음 편히 관람이 가능한 다채로운 공연도 마련된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일찍부터 학업이나 자기 계발 때문에 평소 마음껏 뛰어놀기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휴식을 선물하기 위해 기념행사를 준비했다”며 “가족 장기자랑의 시간도 있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가족이 행복과 삶의 여유를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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