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가 위례신도시, 미사강변도시를 운행하는 시내버스를 증차 및 개선 운행한다.
위례신도시 시내버스 31번 노선을 당초 4대에서 7대로 증차해 성남 부영사랑으로 APT를 경유하는 배차간격을 약 8~10분으로 운행키로 했다.
시는 그간 31번 노선의 증차관련 성남시, 서울시와의 협의를 진행한 결과 4대→8대로 증차인가 하고, 기존 중형차량을 대형차량 4대로 교체투입, 출근시간대 혼잡을 개선하고 막차시간을 가락시장역 기준 23시 40분에서 23시 50분으로 연장했다.
또한, 미사강변도시에서 잠실역을 운행하는 광역버스 9302번 노선은 운송사업자로부터 증차(10대→12대)를 신청받아 금주중 서울시 협의를 요청할 예정이며, 시내버스 81번 노선경로를 변경하여 미사강변도시 5단지 주민들도 상일동역에서 이용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위례신도시·미사강변도시 대중교통 불편민원을 조속 해결하기 위해 운송사업자와 지속적인 협의중으로 서울시, 성남시와 긴밀한 협조하에 보다 나은 대중교통 체계를 확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