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포스트맨이 ‘대박’의 세 번째 OST 주자로 나선다.
SBS 월화드라마 ‘대박’(극본 권순규/연출 남건 박선호)는 왕의 잊혀진 아들 대길(장근석 분)과 그의 아우 연잉군(여진구 분)이 목숨과 왕좌, 사랑을 놓고 벌이는 한판 대결을 그린 드라마다. 휘몰아치는 스토리, 선 굵은 배우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열연 등이 어우러져 안방극장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극 전개와 맞물려 절묘하게 배치된 OST는 ‘대박’의 몰입도를 높이는 일등공신으로 손꼽힌다. 앞서 공개된 박완규 ‘시간이 멈추면’, 김보형 ‘그리워’는 주인공들의 간절하고도 처절한 감정을 깊이 있게 녹여내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런 가운데 4월 26일 정오, ‘대박’의 세 번째 OST ‘사랑하고 싶다’가 공개된다. 이번 ‘사랑하고 싶다’의 주인공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애절함을 모두 소화하는 포스트맨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사랑하고 싶다’는 그 동안 완성도 높은 드라마 음악을 선보이며 국내외 팬들에게 어필해온 오준성 작곡가, 김유경 작사가의 곡이다. 특유의 섬세한 감성이 깃든 멜로디 라인을 통해 극 중 주인공들의 애달픈 사랑과 아픔의 감정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실력파 듀오 포스트맨이 만들어내는 감성적인 소울은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와 함께 어우러져 여운을 전한다.
회를 거듭할수록 인물들의 파란만장한 운명도, 대길-담서(임지연 분)-연잉군의 삼각 로맨스도 깊이를 더해가고 있다. 포스트맨의 애절한 보이스가 ‘대박’과 어떤 시너지 효과를 완성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대박’은 천하와 사랑을 놓고 벌이는, 왕의 잊혀진 아들 대길과 그 아우 영조의 한판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액션과 승부, 사랑, 브로맨스가 모두 담긴 팩션 사극이다. 포스트맨이 부른 ‘대박’ 세 번째 테마곡 ‘사랑하고 싶다’는 4월 26일 정오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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