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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제공]
시는 26일 오전 10시 청성산 반월각에서 성화 채화 행사를 갖고 실질적인 제62회 경기도체육대회의 대장정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성화 채화식은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하늘에 제를 올리는 천제 봉행, 경기도민의 화합과 성공적 대회 개최를 염원하는 칠선녀의 성무 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으며 주선녀가 성화를 채화하자 분위기는 절정에 달해 참석자들의 열렬한 환성의 목소리가 청성산에 울려 퍼졌다.
채화된 성화는 제주인 서장원 포천시장에게 전달됐으며 다시 성화부장인 김종국 포천시체육회 수석부회장에게 인계돼 성화 봉송 길에 올랐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우리 포천은 지난 2년 동안 이전 그 어느 대회보다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준비해 왔다.”라면서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해 많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포천시를 찾은 선수단을 오늘 채화된 성화처럼 뜨겁게 응원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62회 경기도 체육대회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포천종합운동장 등 34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1만 2천여 명의 경기도 31개 시․군 선수단 및 1만여 명의 포천시민이 함께한 가운데 육상 등 24개 종목에 걸쳐 펼쳐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62회 경기도체육대회 홈페이지(http://www.2016pcsports.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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