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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창들에서 ‘첫 모내기’로 풍년농사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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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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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주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경북 상주시 함창읍 관내 첫 모내기 행사가 26일 신흥3리 조희제씨 소유 1.3㏊의 논에서 실시됐다.

이날 행사는 시 관계자, 함창농협 및 농약사 관계자, 선도 농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이앙 및 비료·농약 일관살포를 시연하고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첫 모내기는 지역의 대표 품종인 일품벼와 대보, 새누리벼로 지난 5일 못자리를 설치한 뒤 이날 모내기를 한 후, 오는 10월 초순경에 수확할 예정이다.

이 지역은 오는 5월 말까지 본격적인 모내기에 들어가게 된다.

모내기 품종은 중·만생종이 내달 15부터 21일까지 모내기가 시작되며, 중생종은 5월25일부터 6월2일 사이가 적기다.

한편, 함창지역 올해 벼재배 예상면적은 1,090ha로 5,590여톤의 고품질 쌀을 생산할 계획으로 시는 이를 위해 육묘장 설치사업의 지속적 추진과 벼 재배농가에 육묘 상토, 영농자재 등을 지원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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