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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소나무재선충병 유입 방지를 위한 항공방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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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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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는 소나무재선충병 유입 차단을 위해  다음달1일 부터 30일까지 3회에 걸쳐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역인 양주시, 동두천시, 연천군 인근지역인 법원읍 갈곡리, 삼방2리, 광탄면 발랑리와 적성면 무건리, 적암리 일원에서 ‘2016년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사업’이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번 항공방제는 산림청과 파주시가 합동으로 추진하며 소나무재선충병이 발병되지 않은 청정지역에서 선제적 방제를 하는 것으로 2015년에 이어 두 번째이다.

시는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및 북방수염하늘소를 적기에 방제하고 유입경로를 차단하기 위해 우화시기에 맞춰 1일 1차 방제를 시작으로 16일과 30일 등 총 3차에 걸쳐 534ha를 방제 한다.

약제살포 시간은 오전 6시부터 12시까지이며 항공방제의 특성상 비, 안개 등 기상상황 또는 헬기 운영 사정에 따라 일자가 순연될 수 있다.

이번 항공방제는 꿀벌 및 농작물 등에 피해가 적은 저독성인 '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 10%를 물에 희석한 약제로 살포할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항공방제에 대비해 방제구역 내 현수막 및 경계 깃발 부착, 홍보방송 안내 등을 실시하고, 방제기간에는 우물ㆍ장독대 등을 덮고 등산객의 등산 자제 및 양봉ㆍ양잠ㆍ가축농가 등은 방제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방제 일정이나 장소 등은 파주시 산림농지과(031-940-4623)또는 읍,면,동 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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