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까지 경기도 판교 본사와 인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등에서 열리는 NDC는 올해로 10주년을 맞는다.
행사에는 넥슨과 미국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등 국내·외 게임사의 핵심 관계자들이 출연해 제작 경험을 공유하고 게임 생태계에서 다양성을 강화할 방안을 모색한다.
아울러 △메신저 기반 게임의 태국 성공기 △게임 음악의 독창적 요소 △1인 게임 방송 시대의 도래 △게임 사용자 빅데이터 분석 △성공적인 게임 테스트 비결 등에 관한 강연이 열릴 예정이다.
페이스북에 인수된 가상현실(VR) 기기 회사인 오큘러스는 VR 기술을 소개하고 게임 개발사가 VR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강연한다.
최우수 인디 게임(소형 비주류 제작사가 만든 게임)으로 꼽힌 '디스워오브마인'의 개발사인 폴란드의 11bit 스튜디오는 보스니아 내전 등 각종 실화를 연구해 새로운 초점의 전쟁 게임을 선보인 과정을 설명한다.
행사의 자세한 프로그램은 웹사이트(https://ndc.nex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NDC는 2007년 넥슨의 비공개 사내 행사로 시작했다가 2011년부터 공개 행사로 전환해 현재는 프로그래밍·기획·디자인·사업관리·마케팅 등 게임업종의 전 분야를 다루는 행사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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