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인적안전진흥협회' 창립총회 26일 벡스코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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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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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사)한국해양인적안전진흥협회는 26일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해양안전엑스포 행사'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2013년부터 '휴 마린 포럼'이란 명칭으로 세미나 등 연구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번 총회는 3년 동안의 연구활동을 바탕으로 정식 인적안전 연구를 위한 협회로 발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는 인적안전과 관련된 24개 교육·연구기관과 해양수산부 안전관련 4개 부서를 합쳐 28개 산·학·연·관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서병규 원장과 유수에스엠 류재혁 대표가 공동대표로 추대될 예정이다.

운영 사무국은 연수원 내에 설치된다.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김영모 명예교수는 "지금까지 협의체 형태로 운영되던 인적안전 연구조직이 법인으로 실체가 확립되면서 보다 적극적인 연구활동이 가능해져 우리나라 해양사고 예방과 해양안전 문화 전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향후 해양인적안전과 관련한 연구도 수임하고, 홈페이지 등을 통해 연구결과를 산업계에 적극 전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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