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LG생명과학은 26일 인성장호르몬 '유트로핀펜'이 '제10회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성장호르몬 분비가 어려워 키가 자라지 않는 어린 아이이게 투여하는 호르몬이다. 내용물 교체가 필요 없는 일체형 디자인에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폐기 처리가 쉽다. 또 미끄럼 방지 기능과 바늘 가리개 등을 적용한 부분이 높게 평가받아 최우수상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을 받았다.
LG생명과학 관계자는 "호르몬 투여에 힘들어하는 환자와 부모들의 편의성을 개선해 지속적인 호르몬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은 산업자원부 주최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한다.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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