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버 산업박람회' 오바마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 ABB 전시부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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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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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압 모터용 스마트센서 솔루션에 관심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ABB가 25일부터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고 있는 산업 박람회에서 신규 스마트센서를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ABB의 전시부스에는 독일을 방문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ABB그룹의 CEO 스피스호퍼가 직접 스마트 센서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에 연결돼 수억 개에 이르는 전기모터의 생산성을 어떻게 향상시킬 수 있는지를 두 리더에게 설명했다.

스피스호퍼는 "스마트 센서는 대륙횡단의 산업 디지털화'가 가능하게 하며 센서를 통해 모터의 정지시간을 70% 줄일 수 있고, 모터 수명은 30% 연장된다"며 "에너지 소비는 10%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전세계에 적용된 산업용 전기모터에 이 스마트 센서를 탑재하면 100개의 대형 발전소 발전량에 맞먹는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ABB의 저압 모터용 스마트센서 솔루션은 전세계에 설치된 수억 개의 모터에 IoTSP(Internet of Things, Service and People: 사물, 서비스, 사람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기술) 구현이 가능한 기술이다.

ABB가 개발한 스마트 센서를 모터에 장착하면, 무선으로 모터의 동작상태와 컨디션 파라미터 정보를 전송한다. 플랜트 운영기업은 유지보수에 소요되는 막대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 ABB측 설명이다.
 

[하노버 산업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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