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의 전시부스에는 독일을 방문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ABB그룹의 CEO 스피스호퍼가 직접 스마트 센서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에 연결돼 수억 개에 이르는 전기모터의 생산성을 어떻게 향상시킬 수 있는지를 두 리더에게 설명했다.
스피스호퍼는 "스마트 센서는 대륙횡단의 산업 디지털화'가 가능하게 하며 센서를 통해 모터의 정지시간을 70% 줄일 수 있고, 모터 수명은 30% 연장된다"며 "에너지 소비는 10%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전세계에 적용된 산업용 전기모터에 이 스마트 센서를 탑재하면 100개의 대형 발전소 발전량에 맞먹는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ABB가 개발한 스마트 센서를 모터에 장착하면, 무선으로 모터의 동작상태와 컨디션 파라미터 정보를 전송한다. 플랜트 운영기업은 유지보수에 소요되는 막대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 ABB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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