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퀄컴과 함께 스타트업 해외 진출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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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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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퀄컴코리아 사장(왼쪽)과 임덕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장(오른쪽)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26일 퀄컴과 상호협력을 위한 협력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경기센터의 추천을 받는 스타트업은 퀄컴벤처스에서 투자검토를 받은 후 자격이 충족되면 투자 고려대상이 된다. 또한 퀄컴의 벤처 투자 전문 그룹인 퀄컴벤처스가 스타트업을 추천하면 경기센터가 KT와 사업협력 가능성 및 글로벌 진출 가능성 등을 심사한 후 보육기업으로 선정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그 밖에도 차세대 모바일 기술과 관련한 세미나 등을 공동으로 개최해 국내 모바일 기술 발전에서도 서로 협력할 계획이다.

경기센터는 사물인터넷(IoT), 핀테크, 게임, 그리고 차세대 이동통신을 특화로 하는 유망 스타트업들을 발굴해 육성중이다. 특히 지난달 22일 스타트업 캠퍼스가 오픈하면서 5층에 이동통신 관련 전문 스타트업들을 발굴 육성할 계획을 갖고 있었던 차에 이번 퀄컴과의 협업으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임덕래 경기센터장은 “세계적인 무선 전화통신사 퀄컴과 협력하게 돼 한국 스타트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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