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무장애 정류소 설치… "교통약자 버스 승하차 불편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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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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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서울시는 이달 말까지 '무장애 정류소' 15곳과 표지판일체형 '알뜰 BIT'를 16곳에 시범 설치한다고 26일 밝혔다.

그간 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교통약자(휠체어 이용자시각장애인)들의 버스 승하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무장애 정류소'란 공공 휴지통 등 승하차에 방해되는 시설물을 없애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정류소 접근이 편리하도록 설계한 정류소를 뜻한다.

용산구 대한노인회 앞 정류소 등 15곳에 시범설치된 이후 연말까지 40곳이 추가로 설치될 전망이다.

이상훈 서울시 버스정책과장은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정류소를 만들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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