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윤현준 CP "파일럿 때 단점 보완, 훨씬 나아졌다는 평가로 이어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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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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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윤현준 CP [사진=JTBC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슈가맨’ 윤현준 CP가 파일럿에서 정규가 되는 과정을 언급했다.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 윤현준 CP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윤현준 CP는 “‘슈가맨’ 파일럿 성적이 수치로 봤을 때 크게 나쁘지 않았다. 유재석-유희열이 한다는 것에 대한 기대가 컸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평이 굉장히 좋지 않았을 뿐”이라고 운을 뗐다.

윤 CP는 “악평을 모두 들어 보자였다. 그래서 그 의견을 취합해서 유재석-유희열을 만났는데, 모두 안 할 수도 있다는 전제하에 이야기를 했고 다른 걸 하자는 이야기도 나왔었다”면서도 “결론적으로 ‘슈가맨’으로 해야 할 것이 있다고 생각했다. 단점을 보완하면 시청자 분들이 봐주실 거라 생각했다. 어떻게 하면 봐주실까 생각했다.

이어 “첫 방송 이후 다행히 시청자 분들도 아예 실망했던 분들도 훨씬 나아졌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그게 오늘날까지 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현준 CP가 연출을 맡은 ‘슈가맨’은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8월 파일럿 방송으로 시작해, 같은 해 10월 정규 방송으로 편성됐다. 유재석과 유희열을 필두로 김이나 산다라박이 MC를 맡아 진행하고 있으며 2049 타겟 최고 시청률 2.5%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슈가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JTBC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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