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오른쪽)은 2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종목 국가대표인 이광기 선수와 후원조인식을 진행했다.
대한스키협회를 통해 설상종목 국가대표팀을 후원 중인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9월 모굴스키 국가대표 최재우 선수와 후원 협약을 맺은 바 있다. 개별 선수 지원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이광기 선수는 지난해 1월 FIS 세계선수권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한국 선수 중 최초로 8위를 기록하면서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또 올해 1월 미국 캘리포니아 맘모스에서 열린 FIS월드컵에서도 역대 한국 선수 가운데는 최고 순위인 6위를 차지하는 등 올림픽 메달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한 회장은 "이광기 선수의 평창 동계올림픽을 향한 아름다운 도전을 응원하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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