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26일 '201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해양관광도시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201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엄격하고 공정한 조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인기와 사랑을 받은 국내 최고의 브랜드를 가리고, 이를 대중과 업계에 널리 알리고자 마련한 권위와 명성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의 브랜드 시상이다.
‘201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해양관광도시 부문은 지난해 10월 1차 전문가 심의를 통해 8개 후보도시를 선정한 이후 올해 1월 28일부터 2월 12일까지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우선순위를 정했으며, 안산시는 4개의 모든 평가항목에서 1위에 오르며 대표도시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시 관계자는 “ 국가 거점형 방아머리 국제마리나 조성과 대한민국 유일의 해양안전체험관, 시화호의 비경을 탐방할 수 있는 시화호 뱃길 조성, 바다와 숲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방아머리 연안정비사업 등 사업 추진을 통해 대부도 해양관광의 미래를 더욱 밝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부도는 섬 자체가 지닌 천혜의 해양생태환경과 우수한 자연성, 미래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2014년에 수도권 최초로 대한민국 생태관광지역에 지정되었고, 2017년에는 세계 생태관광 국제 컨퍼런스(ESTC 17)가 안산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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