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26일 ‘일자리 잡(job)고, 행복 잡(iob)고’를 주제로 ‘2016년 희망드림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
광명시와 경기도, 고용노동부안양지청,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가 공동 주최한 일자리박람회에는 광명시를 비롯, 금천구, 구로구, 안산시 등에 있는 중소기업 67개 업체(직접참가 37개, 간접참가 30개)가 참가해 다양한 일자리를 선보였다.
일자리박람회에는 청년층, 경력단절여성, 중·장년, 노인, 다문화 등 2천여 명의 구직자들이 여러 부스를 옮겨 다니며, 기업체 채용담당자와의 면접을 통해 현장채용과 1차 면접을 통과하는 기쁨을 얻기도 했다.
시에서는 일자리 박람회장을 찾은 구직자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기 위한 부대행사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스트레스 심리상담, 직업심리검사,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 면접 시 필요한 메이크업 컨설팅 등 취업활동에 도움이 되는 부대행사를 준비했다.
또 시민체육관 야외 광장에서는 광명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청년창업가 등 13개소가 참여, 전시와 제품 판매로 박람회에 참여한 구인업체와 구직자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일자리가 필요한 구직자와 일손이 필요한 구인업체와의 크고 작은 만남의 장을 수시로 열어 시민과 기업이 서로 상생 할 수 있도록 하고 이번 일자리 박람회에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구직자에 대한 이력을 데이터 관리 함으로써, 개인에게 맞는 구인업체를 지속적으로 연결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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