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파 피해 '선인장' 농가, 복합비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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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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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한파피해를 입은 제주도내 선인장 농가에 생육회복을 위한 비료 지원이 이뤄진다.

제주도(지사 원희룡)는 지난 1월 한파피해를 입은 선인장 재배농가에 대해 복합비료를 1000㎡당·7포 기준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선인장은 노지에서 재배되고 있는 다년생 작물이다. 지난 1월 한파 시 수확을 앞둔 시점에서 동해 피해가 발생해 열매 수확은 물론 선인장 일부가 비상품화돼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돼 왔다.

또한 일반 밭작물과 달리 다년생 작물로 한 번의 피해를 보며 수세회복에 장기간 소요된다. 따라서 도는 이런 점 등을 감안해 수세회복에 필요한 자재를 밭작물 수급가격안정기금에서 지원하게 됐다.

지원에 따른 총규모는 118농가·72.3ha·5500만원으로 복합비료 5000포를 농협에서 구입, 농가에 직접 공급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비료 공급은 선인장 재배 농가별 다음달 중 지역농협에서 공급할 예정” 이라며 “비료를 공급받은 농가에서는 선인장의 빠른 수세회복을 위해 6월 개화기 이전 시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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