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등 8개 기관 ‘공간정보 공동활용 업무협약(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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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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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달청·산림청·감정원·농어촌공사·도로공사 등 참여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27일 오전 10시 20분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범부처 간 국가공간정보 안정적 제공 및 공동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최정호 국토교통부 제2차관과 정양호 조달청장, 신원섭 산림청장, 서종대 한국감정원장, 신현국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 팽우선 한국도로공사 부사장, 이종진 한국자산관리공사 국유재산본부장, 박수홍 한국토지주택공사(LH) 도시환경본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부처 간 공간정보, 속성정보의 상호공유와 확대를 통한 자료 공동활용 및 민간부문에 대한 자료개방을 적극 도입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공간정보에 대한 인식이 소유에서 공유로, 보유에서 활용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게 국토부 측의 설명이다.

앞서 국토부와 조달청, 산림청, 한국감정원,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LH 등 8개 기관은 이미 시스템 연계를 완료했으며, 상호 간 연계정보 점검(모니터링) 등을 추진 중이다.

국토부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총 34개 기관, 76종 시스템으로 공간정보 공동활용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정호 국토부 제2차관은 “이번 기관 간 협약은 단순한 데이터 교환이 아니라 기술(노하우)과 지식까지 공동 활용하는 것으로 공간정보 융·복합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우리나라 미래성장동력인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자동차, 수직이착륙무인기 등의 정보 융복합도 활발히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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