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C "IGBT 신제품 日에어컨 회사 사용승인…연간 300억원 매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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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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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반도체 전문기업 KEC는 최근 출시한 IGBT(절연 게이트 양극성 트랜지스터) 신제품 2종이 일본 가전업체 M사의 에어컨 제품사용 승인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에 제품사용 승인을 획득한 M사는 일본 내 시장점유율 31%를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에어컨 생산업체"라며 "전세계 에어컨 시장의 약 18%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시장의 성공적인 진출로, 국내와 더불어 연간 300억원 이상의 IGBT 제품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KEC의 IGBT 제품은 초박막 웨이퍼 트렌치 필드스톱(Trench Field Stop) IGBT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전 세대인 트렌치 NPT(Non Punch Through)1) 제품과 비교해 포화전압(VCE(sat))을 150mV(밀리볼트) 낮췄고 스위칭 성능을 최대 20%까지 향상시켰다. 콜렉터 전류의 턴오프 테일도 최소 수준을 유지해 스위칭 및 전원을 켤 때의 에너지 손실도 최소화했다.

또한 10μs(마이크로초) 동안 단락회로를 견딜 수 있어 에어컨의 PFC(Power Factor Correction)2), 용접기, 무정전 전원장치(UPS)뿐 아니라 모터 구동용 어플리케이션에 대해서도 탁월한 성능을 제공한다고 회사 흑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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